제목

회색도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7-12-30

조회수27,220

 

 

 

 

 


회색도시

제가 어릴 적 서울은 눈을 뜨면 맑은 하늘과 공기가 있었습니다 
10살때 서울의 겨울은 눈이 참 많았어요.
무릅이 푹푹 빠질만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저 공기는 저의 건강에 얼마나 해로울까
10년전에 전 제가 서울에 살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공기가 너무 나빠서  서울에 오면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도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는 것은  저의 간과 다른 기관들이 부지런히 해독을  하고 있고 기관들의 능력들을 올리고 면역력을 올리고 있어서지요

서울에 북경에 인도에
그리고 많은 도시들의 저 자욱한 공해물질들이
우리들의 건강을 얼마나 헤칠지
얼마나 크고 어렵고 힘든 질병들을 갖고 올지
여러분들은 전혀 느끼지 못하겠으나
저는 두렵습니다 
여러분이 겪게 될 그 고통이 두렵습니다

통증을 몰고 오는 병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인가 봅니다
아플 적에 느끼는 상실감, 무력감, 무기력.

실은 별거 아니지만, 그것을 당할 때는 한치앞을 볼 수도 느낄수도 없으니까요

첨부파일 다운로드: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인쇄하기
 

        
스팸방지코드 :
번호평가/리뷰등록일등록자
90살랑 살랑 바람..

  살랑 살랑 가을바람  https://youtu.be/_L6IrUcs2iY  살살 살랑 바람..끝날것 같지 않았던 ..

2017.08.23관리자
89지금만큼 행복한 적이 없다~~~

   지금만큼 행복한 적이 없다~~~~ 뭔가에 몰두하고욕심내고지나치게 일이 많고이럴 땐 짜..

2017.08.23관리자
88제철음식 - 싸리버섯

막 싸리버섯이 납니다.제철음식을 골고루 드세요그때 그때 부족한 영양분들 공급이 되지요.   ..

2017.08.29관리자
87까다로운 아이도 먹는 다슬기육수 밥짓기

다슬기의 파란 엽록소를 아이에게 먹게 하고 싶어서...파란 다슬기육수로 밥을 지었습니다. 특별히 다..

2017.09.04관리자
86가을이여서 참 좋다

   얼마전까지도 지독한 더위속에서...  이 더위 언제가나 했더니어느새 아침저녁엔 산산한..

2017.09.18관리자
85요즘 제 맛과 향기는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시골이 좋은 점의 하나는계절마다 나오는 먹거리를 바로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도심에서..

2017.09.20관리자
84인도는 삶을 성찰하게 하고 얼마나 풍요로운지 알게 하

 여행.가끔씩의 일탈은에너지를 주지요또 새로운 것 낯선것, 그리고 참 매력적인 것들을 알게 되지요...

2017.09.27관리자
83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참여합니다. 놀러오세요

 2017.10.31~2017.11.04광저우 캔톤페어에 참석합니다.현지에 계시는 분들이나 전시회에 참여하시는 분은 ..

2017.10.20관리자
82보내주시면 에너자이저도 되고 아 그렇구나도 알수있고.

 저의 에너자이저.왜 이렇게 난해한 일을 하는지 이해안될 때 가끔씩 보내주시는 글들입니다. 보..

2017.10.20관리자
81IN Zhongshan met with sister and her husband.

 

2017.11.01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