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대단히 오해를 하셨군요.
보내드린 다슬기는 6시 내고향에 방영된 그 근처에서 잡은 다슬기이지요.
다슬기는 참으로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다슬기는 기다란 모양이구요.
동그란 모양의 일명 약다슬기를 논고동이라 오해할 수 있어요.
모양은 비슷하지요.
하지만 크기가 확연히 다르답니다.
다슬기는 보통 2cm 내외가 되구요.
논고동은 어른께서 아시듯이 상당히 크지요.
또한 맛에 있어서도 확연히 차이가 나구요.
시장에서 흔히 구하는 다슬기는 기다란 모양의 다슬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동그란모양의 다슬기가 더 맑은 물에 서식을 한답니다.
그래서 다슬기에 관해 많이 아실수록 동그란 모양의 다슬기를 찾으시지요.
보내드린 다슬기 확실하게 자연산이니 염려마십시요!!!
연중 지금이 다슬기에 살이 제일 없을 때입니다.
왠고하니..
얼마전까지 태풍이니.. 장마니.. 해서 다슬기가 참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이놈들도 물이 많이 불어나면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답니다.
그래서 살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본능적으로 자손을 퍼뜨리고자 하지요.
그래서 이때부터는 다슬기에 알이 많이 생깁니다.
흔히들 모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슬기살을 씹으면 모래처럼 씹히지요.
그것이 다슬기의 치패랍니다.
장마에 태풍이 그치고 나니 다슬기채취량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래서 바로 여러분들께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슬기를 공급해드리고자 가격인하를 하였지요.
곧 재차 가격인하가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채취량이 줄게되어 생다슬기가 귀해지면 다시 올라갈거구요.
그럼..
오해 푸시구요.
해가든...
자주 자주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