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다슬기는 참으로 종류가 많아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강마다 다슬기의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다슬기는 그야말로 환경에 맞게 아주 잘 변화하는 생물인 것 같아요.
같은 강줄기라고 해도 상류의 다슬기의 모양과 하류의 다슬기의 모양엔 또 차이가 생기지요.
저의 홈에 실려진 다슬기에 관한 설명은 패류도감에 실린 내용이지요.
패류도감에도 간혹 잘못된 내용들이 있답니다.
학자분들이 아무리 다슬기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한다고 해도 저처럼 오랜동안 관심을 기울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니깐 잘못된 점이 나올 수 있겠지요.
도감에 보면 곳체다슬기만이 더러운 물에도 자생할 수 있는 것처럼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답니다.
다른 종류의 다슬기 또한 더러운 물에 자생하는 것을 여러번 보았거든요.
다슬기의 모양이 동그란 원형에 가까운 다슬기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만 자생을 하는 종이구요.
이러한 다슬기가 염주알다슬기, 구슬알다슬기 즉 일명 약다슬기라고 불리고 있답니다.
다슬기는 인산 김일훈 선생님으로 인해 더 많이 알려졌어요.
인산 김일훈 선생님께서는 생전에 경남 함양에 계셨지요.
그래서 인산 선생님께서 근처 지리산의 다슬기가 최고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몇가지 말씀이 인산선생님의 책에 실려 있는데..
거기에도 오류가 있었습니다.
저의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지리산의 다슬기나 강원도의 다슬기나 똑같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모두들 자신이 살아온 지방, 자신이 보아온 모양의 다슬기만 다슬기로서 효능이 있을 것이라고들 하지만 그것은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슬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다슬기가 살아 있는 환경일 것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
그러한 곳에 사는 다슬기여야만 하지요.
그렇담 충분히 좋은 다슬기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
또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거든 질문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