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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왔습니다.

    등록자해가든

    등록일2003-05-25

    조회수37,588

    대련으로 단동을 다녀왔습니다.
    좋은 분들을 참 많이 뵈었지요.
    조선족 동포들이였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동북3성에 속하는 곳으로 이제 더이상 가난하고 굶주리기만한 중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곧 중국이 한국을 추월할 것 같았어요.
    중국개방당시에만 해도 참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다녀갔답니다.
    그때는 아마도 그분들이 너무나 가난해서 무시를 하기도 했나봐요.
    그분들은 그 기억들이 마음깊이 남아있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그러하지 않았어요.
    정신없이 도약하고 있었지요.

    단동에선 압록강을 보우트로 강건너 북쪽 사람들이 사는 곳을 아주 가까이 볼 수 있었어요.
    강건너 이쪽은 왼쪽은 단동, 오른쪽은 신의주인데..
    얼마나 다른 모습이던지..
    단동은 지금의 한강주변처럼 고층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구요.
    신의주에는 낡은 배.. 너무나 낡아서 움직일 수 있을지 조차 의심스러운 배들.. 가끔씩 보이는 초라한 건물.. 너무나 초란한 빛깔의 옷을 입은 북한동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사람들은 북한을 동경했답니다.
    그땐 중국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우월해서지요.
    하지만 지금 북한은 제초제, 농약, 비료를 사용하지 못하고 농사를 짓는답니다. 물자가 없어서지요. 대신 손으로 풀을 뽑고 퇴비를 만들어 대신한답니다.
    저로서는 아주 바람직하지요.
    그렇다면 아직도 북한의 땅은 살아있는 땅이구요.
    농작물 또한 전혀 화학적으로 전혀 오염되지 않았으니깐요.

    북조선 처녀들이 초록저고리에 분홍치마를 입고 노래를 하였어요.
    얼마나 인상적이던지..
    빨리 통일의 그날이 오면 얼마나 좋겠어요.
    북조선의 동포랑 우리랑 같이 평등하게 살 수 있을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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