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답변드립니다.
아마도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답변이 등록이 된 것을 확인하고 제목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이 된 듯 하네요.
아주 맑은 마음을 가지신 분께서 방문을 하여 주셨네요.
너무나 반갑습니다.
저도 마음이 아플때가 많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가고 있는 곳을 볼적마다 그렇지요.
언제쯤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지 않을지..
그날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현재까지 주천강은 오염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주천강이 충주를 거쳐 한강으로 흐르지요.
그 상류와 주변에는 오염원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이 더러운 것은 연중을 살펴보면 시기적으로 강수량이 줄때 그럴수 있답니다.
강수량이 적어서 유속이 줄면 아무래도 물이 맑지 않게 되구요.
또 상류에서 공사를 할적에 하류로 흙탕물이 내려와서 더러운 경우가 있구요.
방문하셨을 때 주천강의 물이 더러웠던 것은 아마 이런 이유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다슬기는 3급수까지 서식을 한답니다.
대신 화학적으로 오염이 될 경우에는 완전히 개체가 사라지지요.
일예는 낙동강을 들 수가 있겠네요.
90년대에 낙동강이 페놀사건등으로 떠들석했지요.
20년전만해도 안동주변 낙동강상류에는 다슬기가 정말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댐이 만들어 졌지요.
댐에는 보통 수심이 깊기때문에 다슬기가 서식하지 못하죠.
하지만 상류와 하류에는 개체가 살아남곤 한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안동댐 상류에는 다슬기가 전혀 없답니다.
그것은 화학적으로 오염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다슬기를 채취하실때에는 깨끗한 물인지를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에 서식하는 다슬기가 진짜 건강에 이로운 다슬기라고 봐야지요.
제가 굳이 이곳 제천에 기거하는 이유도 그것때문이랍니다.
제천 인근에는 깨끗한 물이 많기때문이지요.
그래서 좋은 다슬기를 구할 수 있어요.
이상입니다.
언제든 어느 질문이든 환영합니다.
행복하세요!!!
